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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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종영 앞둔 '밤선비', 이준기♥이유비 해피엔딩 이룰까

기사입력 2015.09.10 07:00



▲ 밤을 걷는 선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복수를 위해 이유비와 이별을 결심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9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 분)이 조양선(이유비)과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양선은 '그리하여 백성들의 손으로 다시 일어선 밤선비는 연모하는 그녀에게 돌아와 그녀를 꼭 안아주었다'라며 소설을 써내려갔다. 이때 김성열이 조양선을 뒤에서 안았고, "다들 '밤선비전'의 마지막이 어찌 될지 궁금해 하던데"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조양선은 "아마 아주 흔하고 뻔한 결말이 될 것입니다. 밤선비님은 연모하는 여인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라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특히 김성열과 조양선은 재회의 기쁨을 키스로 나눴다.
 
그러나 김성열은 귀와 함께 죽기로 결심했다. 이를 안 조양선은 "만약 밤선비가 귀와 싸우다 죽게 되는 결말은 어떠하십니까"라며 물었고, 김성열은 "그것으로 세상에서 귀가 사라질 수만 있다면 그 또한 나쁜 결말은 아닐 것이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조양선은 "그 결말 속에서 혼자 남게 된 정인은 어찌할까요"라며 슬퍼했고, 김성열은 "시간이 지나고 감정이 잦아들고 나면 그녀 또한 알게 될 것이다. 밤선비가 마지막까지 바래왔던 것은 그녀의 행복이었다는 것을"이라며 이별을 암시했다.
 
또 조양선은 "선비님은 그 정인을 너무 나약하게만 보십니다. 아마도 그녀는 밤선비와 생과 사를 함께 하겠다고 이미 마음먹었을 것입니다. 이를 알고 있는 밤선비는 정인을 위해 결국 죽지 않고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라며 설득했다.
 
앞으로 김성열과 조양선이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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