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을 걷는 선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이 최강창민을 지키기 위해 진심을 숨겼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9회에서는 귀(이수혁 분)가 이윤(최강창민)을 잡아들이기 위해 최혜령(김소은)을 미끼로 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귀는 검은도포단으로 활동하는 이윤을 잡아들이기 위해 "내일 자시에 궁 앞에서 흡혈귀의 밀정 노릇을 한 중전을 공개처형하겠다"라며 선언했다.
이후 최혜령은 이윤을 지키기 위해 서한을 보냈고, '저는 이 나라의 중전이기에 앞서 귀의 여인입니다. 아비의 겁박으로 그리 되었다고는 하나 이는 틀림없는 사실, 하여 왕위를 보존할 수 없게 되신 전하께는 제가 해드릴 일도, 받을 것도 더 이상 없습니다'라며 적었다.
또 최혜령은 '그러니 이 서한은 부부의 연을 끊는 서한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신첩의 안위 때문에 위험을 자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라며 진심을 숨겼다.
그러나 이윤은 최혜령이 귀에게 처형당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최혜령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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