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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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투혼' 여자친구에 성원 봇물, 데뷔후 톱10 첫진입

기사입력 2015.09.09 09:49 / 기사수정 2015.09.09 10:08

김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관명 기자] 빗속 무대에서 여러차례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무대를 소화한 걸그룹 여자친구에 팬들의 성원이 답지하고 있다. 성원의 결과는 다름아닌 차트 역주행이다.

9일 오전9시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의 실시간차트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지난 7월23일 발표한 '오늘부터 우리는'이 뒤늦게 톱10에 진입, 9위를 기록했다. 이 곡이 멜론에서 톱10 안에 든 것은 처음이다.

소녀시대, 무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레드벨벳, 쇼미더머니4 등 음원강자가 줄줄이 포진한 가운데, 네이버뮤직에서는 8위, 벅스에서는 9위, 지니뮤직에서는 12위를 달리고 있다.

이같은 뒤늦은 차트 역주행은 여자친구의 꽈당 직캠 덕분. 여자친구는 지난 5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SBS 라디오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공개방송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를 소화했는데, 이날 내린 비 때문에 무대 바닥이 미끄러운 상황이었고 결국 이들은 총 8번 넘어졌지만 끝까지 무대를 마쳤다.

이 안쓰럽지만 프로다운 열정이 담긴 무대는 직캠에 담겼고 유튜브에 올라온 이 직캠에 팬들은 성원과 동정을 아낌없이 보냈다. 이 직캠 영상은 9일 오전9시 현재 338만뷰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유튜브 표기상으로는 5일) 공개된 지 단 3일만에 300만뷰를 넘어선 것이다.

 '오늘부터 우리는'은 이 직캠 직전까지만 해도 멜론 실시간차트 기준 25위가 최고였지만, 직캠이 화제를 모으면서 8일 오전 11위에 이어 이날 9위까지 올랐다. 여자친구의 차트 역주행이 어디까지 이뤄질지 관심을 모은다.

el34@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smile-wA- 채널 직캠 캡처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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