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천호진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9일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측은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천호진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천호진은 묵직한 갑옷 차림으로 말 위에 올라탄 채 촬영을 진행 중이다. 천호진은 말을 타고 너른 벌판을 달리거나,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긴 채 하늘을 향해 겨누는 등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그만의 이성계를 그려내고 있다.
천호진은 매번 드라마에서 때로는 절절 끓는 부성애의 주인공이 되고, 때로는 지독한 야망꾼이 되기도 했다. 어떤 역할이든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천호진의 변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 중 천호진이 연기하는 이성계는 불패의 무장이자 백발백중의 신궁이다. 동시에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호걸 중의 호걸이다. 그가 다섯 용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이(신세경), 이방지(변요한), 무휼(윤균상)과 조선 건국이라는 역사적인 폭풍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육룡이 나르샤' 첫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이성계 역의 천호진은 지난 6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조선의 군사적 건국자인 이성계를, 배우 천호진이 어떤 저력으로 담아낼 것인지 제작진조차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기대하며 궁금해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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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