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돌부처' 오승환(33,한신)이 연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신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연전을 치른다. 9일 현재 123경기를 치른 한신은 64승 1패 58패로 2위 야쿠르트에 0.5경기 차 앞서 있는 1위다. 확실히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12연전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수호신' 오승환의 비중도 높아질 전망이다. 오승환은 지난해 히로시마와 요미우리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6경기에 모두 나서 정규시즌 포함 11경기 연속 마운드를 지켰다. 이번에도 역시 오승환은 승부처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도 9일 "시즌 막판일수록 수호신의 가치는 높아진다"며 비중이 높아진 오승환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며 연전을 앞둔 그의 각오를 전했다.
오승환은 "10연전이든 12연전이든 단단히 준비할 뿐"이라며 "한국에서도 9연투가 있어서 괜찮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승환은 올시즌 57경기에 나와 2승 2패 39세이브 2.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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