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안내상이 떼인 임금을 직접 받아다 준다?
JTBC 새 미니시리즈 '송곳' 속 안내상이 셀프로 명함을 공개했다.
극 중 안내상이 연기할 구고신 역은 한 평생 자신의 신념을 지켜온 생활형 조직가로 부당함과 불의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맞서 싸우는 캐릭터다.
이처럼 어떤 일이든 사서 고생하는 안내상이 들고 있는 명함에는 '떼인 임금 받아드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그가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 인물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실제 현장에서 안내상은 원작 속 구고신 역할과의 비주얼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은 기본, 웹툰에서 느낄 수 있었던 캐릭터의 디테일한 표정, 감정까지 세세히 분석해 표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명품 원작 '송곳'과 매력 만점의 구고신 캐릭터, 믿고 보는 배우 안내상이 만나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가 발생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안내상은 매 촬영 때 마다 관록 연기란 무엇인지를 느끼게 하고 있어 전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배우 안내상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힘과 구고신 캐릭터의 강력한 카리스마가 더해진 최고의 앙상블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송곳'은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습지생태보고서', '대한민국 원주민'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최규석 작가의 웹툰이 원작.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단면을 아주 적나라하고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대체불가한 카리스마 배우, 안내상을 만나볼 수 있는 '송곳'은 오는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