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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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레전드' 소찬휘, 국민곡 '티어스' 열창 '관객 기립'

기사입력 2015.09.07 20: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소찬휘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 문화광장에서는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나는 가수다 레전드’가 진행됐다.

양파, 국카스텐, 서문탁, 소향이 차례로 등장며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소찬휘가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시선을 사로잡은 소찬휘는 "오늘은 경연이 아니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서도 히트곡 '티어스'를 열창, 고음종결자 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많은 관객이 기립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관객들의 열정적인 호응에 웃음을 감추지 못한 소찬휘는 "녹화 며칠 전부터 설렜다. 경연이 아닌데 오늘도 떨려나 했다. '나가수'에서 경연할 때마다 긴장감, 출연한 분들은 잘 아실 거다. '티어스'는 태어나서 제일 많이 부른 곡인데 부를 때마다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안 부를 수가 없다.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시즌 2에서는 두달만에 광탈했고 시즌3에서는 많은 분들이 세보인다고 해서 편하게 했는데 결과가 계속 안 좋았다. 두 파트 정도 살아 남아서 떨어져도 되겠다 생각해 록 음악을 선곡했더니 순위도 올라가고 호응도 많이 받았다"고 얘기했다.

'나는 가수다 레전드'는 MBC ‘나는 가수다’ 시즌 1,2,3을 통해 레전드로 꼽히는 가수들이 총출동한 명예의 전당 특집이다.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이들이 무대에 오르며 경연이 아닌 콘서트 형식으로 순위 선정은 없다. 윤도현이 MC를 맡고 시즌 1부터 음향을 담당한 정지찬 음악감독이 전체적인 조율을 담당했다. 

12일 오전 9시5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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