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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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레전드' 서문탁 "많은 무대 생겨 기쁘게 노래"

기사입력 2015.09.07 20:2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서문탁이 파워풀한 무대를 완성했다.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 문화광장에서는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나는 가수다 레전드’가 진행됐다.

국카스텐의 바통을 이어 받아 로커 서문탁이 세 번째 순서로 공연을 선보였다. '사미인곡'과 영화 '국가대표'의 주제곡 '버터플라이'를 부르며 무대를 활보했다. 

서문탁은 "'나는 가수다'의 무대에서 다시 만나 뵙게 돼 진심으로 반갑다. 버클리에서 유학하고 있을 때 시즌2에 초대받고 한국 무대로 복귀하는 계기가 됐다. 그때만 해도 가수들에게 무대가 많지 않았다. 노래하는 것이 직업임에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는데 '나는 가수다'를 통해 많은 무대가 생겼다. 정말 기쁘게 하루하루 노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가수'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음악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저도 가수란 무엇인가,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가 이런 것들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나는 가수다 레전드'는 MBC ‘나는 가수다’ 시즌 1,2,3을 통해 레전드로 꼽히는 가수들이 총출동한 명예의 전당 특집이다.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8팀이 무대에 오르며 경연이 아닌 콘서트 형식으로 순위 선정은 없다. 윤도현이 MC를 맡고 시즌 1부터 음향을 담당한 정지찬 음악감독이 전체적인 조율을 담당했다. 

12일 오전 9시5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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