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컴백을 앞둔 가운데, 이번 활동의 주된 포인트는 멤버 서지수에게 맞춰져 있다.
서지수에게 지난 1년의 공백은 끝 없는 터널과도 같았다. 야심차게 데뷔를 선언했지만 개인적인 잡음으로 팀에서 빠지게 됐고, 다른 멤버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서지수는 사법기관의 힘을 빌려 루머를 종결했고, 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오는 14일 데뷔 쇼케이스 이후 첫 공식 무대에도 자리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서지수의 복귀 준비는 어떨까? 이와 관련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공백기가 길다 보니 적응에 애를 먹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이 워낙 (서)지수를 응원하고 도와주고 있어 팀 적응 만큼은 빨리 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블리즈는 서지수 없이 지난 3월 'Hi~'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당장 타이틀곡만 2곡을 서지수는 연습을 해야하는 상황.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서지수를 제외하고 맞춘 안무를 전면 재수정 해야 한다.
울림 관계자는 "서지수 본인이 팀의 기존 활동곡을 포함한 신곡을 연습하고 있다. 연습량이 커서 힘들어하고 있지만 꾸준히 적응 중이다"고 전했다.
러블리즈의 새 앨범명 또한 8명을 강조한 ‘lovelyz8’이다. 서지수를 감싸 안은 러블리즈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해 볼 만하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