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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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김성근 감독 "중요한 고비, 선발들이 잘해줬다"

기사입력 2015.09.06 17:50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과의 2연전에서 싹쓸이승을 거뒀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10개 구단 중 다섯번째로 시즌 60승(64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두산은 68승53패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한화는 선발 김민우가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타선에서는 김회성이 데뷔 첫 멀티 홈런으로 4타점을 뽑아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힘든 경기였고, 제일 긴장감 있는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 김민우가 정말 잘해줬다. 4일에도 던졌고, 어제도 준비했기 때문에 더이상 끌고 갈 수 없었다"며 김민우의 호투를 반겼다. 이어 "김회성도 홈런 두 개를 아주 잘 쳤다. 최근 4일간 훈련을 많이 한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이번 기회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어제 오늘 중요한 고비에서 송창식과 김민우가 제 역할을 아주 잘해줬다"며 이틀간 호투를 보여준 선발 송창식과 김민우에게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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