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OCN 드라마 '처용2'에서 듣는 순간 죽음을 부르는 저주받은 노래 뒤에 숨은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6일 방송되는 '처용2'에서는 자살을 부르는 노래라는 이색 소재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가슴을 짓누르는 서늘한 재미와 깊은 슬픔을 선사한다. SNS에 유출된 '환생'이라는 노래를 들은 사람들이 연이어 자살하고, 그 노래를 부른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윤세아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죽음을 부르는 노래 뒤에 숨겨진 진실은 찾아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건 해결을 위해 특수사건전담팀의 사력을 다한 활약상이 펼쳐진다.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의 예리한 직감과 냉철한 분석관 정하윤(하연주)의 날카로운 추리 등 저마다 다른 개성으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실을 향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특수팀의 수사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여기에 순간 이동과 염력, 빙의 등 귀신만의 특수한 능력으로 수사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의 특별한 공조 수사가 더해진다.
또 극 전체의 스토리를 좌지우지할 거대한 미스터리 조각들이 조금씩 공개된다. 알 수 없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강기영(주진모)과 정하윤이 특수사건전담팀을 만든 이유와도 직결되는 섬뜩하고 무시무시한 사건에 관한 단서들이 퍼즐을 맞춰나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처용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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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