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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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5방' 다저스, SD에게 전날 역전패 설욕

기사입력 2015.09.05 15:40 / 기사수정 2015.09.05 15:4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홈런 5방을 앞세운 LA 다저스가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1회부터 홈런이 나왔다.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칼 크로포드는 상대 선발 제임스 쉴즈의 3구째 커터를 담장 중앙 뒤로 넘겨버렸다.

1회말 맷 캠프에 투런포를 얻어 맞은 다저스는 2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스캇 쉐블러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이라이트는 6회. 다저스는 1사 1루 상황에서 저스틴 루지아노의 투런포와 아드리안 곤잘레즈의 투런포, 체이스 어틀리의 연타석 홈런까지 터지면서 단숨에 8-3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이후 8회 해처가 1실점 했지만, 젠슨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76승(58패)째를 챙기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아드리안 곤잘레즈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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