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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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용, 도이체방크1R 단독선두…배상문 공동 16위

기사입력 2015.09.05 10:3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브랜든 디 용(35,짐바브웨)이 플레이오프 2차전 첫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디 용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총상금 825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디 용은 무려 9명이 포진해 있는 공동 2위권을 2타 차로 따돌리며 홀로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0(파4)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디 용은 전반 동안 버디만 3개를 잡았다. 1(파4)번홀과 2(파5)번홀에선 칼 같은 아이언 샷으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3(파3)번홀에서 티 샷이 왼쪽 러프에 빠지며 1타를 잃었지만, 남은 홀에서 버디 2개를 낚아채 경쟁자들을 제쳤다.

공동 2위에는 리키 파울러(미국)을 포함해 룩 도날드, 이안 폴터(이상 잉글랜드),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정상급 선수들이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빅3'중에선 제이슨 데이(호주)가 3언더파 공동 1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이었던 바클레이스를 건너뛴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공동 26위에 올라있다. 지난 대회 컷 탈락했던 조던 스피스는 4타를 잃어 순위가 공동 80까지 하락했다.

이번 대회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 배상문은 2언더파 공동 16위로 선전하고 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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