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필승조 우완 투수 홍성민(26)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4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투수 홍성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허벅지쪽 통증. 정확히 말하면 오른쪽 서혜부 근육통 때문이다.
홍성민은 전날(3일)까지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그동안 서혜부쪽 미세한 통증이 쭉 있었으나 꾸준한 마사지와 관리로 통증을 조절하며 등판해왔다. 그런데 4일 오전에 잠을 자고 일어나 통증이 더 심해졌고, 인근 병원에서 간단한 검진을 받은 결과 일주일 가량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결국 롯데는 홍성민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고,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홍성민은 검진을 받은 후 곧바로 홈 부산으로 이동했다. 올 시즌 필승조로 활약해온 홍성민의 엔트리 제외, 롯데 입장에서는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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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