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이덕화가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되는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1972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집에서 리얼한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한 이덕화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덕화는 한국의 제임스딘이라 불릴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막내딸 이지현 앞에서는 앙탈을 부리는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특히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딸이 선물해 준 커플 운동화를 챙겨 신거나, 딸에게 잔소리를 들어도 실실 웃기만 하는 등 평소 브라운관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리얼리티 관찰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게 된 이덕화는 촬영을 위해 집안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색해 했다. 특히 이덕화는 “난 리얼리티 예능에 제약이 많은 사람이다. 이경규, 조재현처럼 일어나자마자 바로 카메라 앞에 설 수 없다”고 남다른 속사정을 가감없이 드러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6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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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