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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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11시, 치열한 예능 맞대결 예고

기사입력 2015.09.04 14:24 / 기사수정 2015.09.04 14:2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불타는 금요일' 밤 예능 라인업이 완성됐다.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가 금요일 오후로 시간대를 옮겨와 MBC '나 혼자 산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과 맞붙는다. 케이블에서는 JTBC '마녀사냥'과 엠넷 '쇼미더머니4'와 '언프리티랩스타2'가 대기 중이다. 

4일부터 '인간의 조건-도시농부'가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편성을 이동,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태호, 박성광 등이 출연해 도심 건물의 옥상에서 텃밭을 키우며 농부로 성장하는 내용을 다루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의 편성이동으로 인해 '나 혼자 산다'와 '백종원의 3대 천왕'과 대결을 펼친다. 

앞서 동시간대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 '그 형제의 여름'이 방송됐으나 2.9%의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닐슨코리아/전국기준) 토요일 오후 2.4%를 기록했던 '인간의 조건-도시농부'가 편성이동으로 얼마나 시청률이 상승할지도 관심사. 

이에 맞붙는 '나 혼자 산다'도 만만치 않다. '나 혼자 산다'는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며 금요일 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나 혼자 산다' 4일 방송부터는 래퍼 도끼가 출연해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도끼의 최고급 오피스텔부터 그의 다섯번째 자동차 같은 화려한 삶 속의 그의 반전 이력 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늦은 오후 11시 25분 방송되는 '백종원의 3대 천왕'도 첫 방송에서 6.5%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앞서 방송됐던 '불타는 청춘'보다 시청률이 소폭 올랐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요리대결을 중계한다는 독특한 형식과 백종원의 깊이 있는 해설, 김준현의 차원이 다른 먹방 등이 어우러져 관심을 끌었다. 지난 '돼지 불고기'에 이어 이번에는 '닭볶음탕'을 주제로 맛있게 먹는 '꿀팁'과 먹방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에서도 오후 11시에 예능 강자들이 포진해있다. JTBC '마녀사냥'은 물론이고, 뜨거운 화제성의 엠넷 '쇼미더머니4' 11회가 4일 전파를 탄다. 뒤이어 11일 부터는 '언프리티 랩스타2'도 동시간대에 방송될 예정이라 '불타는 금요일'에 고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MBC, SBS , JTBC, 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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