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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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설명충·라인·히트텍…인터넷이니까 괜찮아

기사입력 2015.09.04 10:45 / 기사수정 2015.09.04 10: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첫 선을 보인 '신서유기'에는 인터넷 콘텐츠 답게 브랜드명 언급부터 자막도 자유로웠다. 

4일 첫 공개된 tvNgo '신서유기' 1회와 2회에는 오랜만에 재회한 강호동, 이수근, 이수근, 은지원의 모습부터 3회 '신서유기' 게임 설명서, 4회에는 레이스 전에 봐 두면 좋은 이야기, 5회에는 삼장법사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의 적응기부터 '배팅남', '여의도 이혼남' 등 이승기의 거침없는 작명 등이 이어졌다. 지상파였다면 다소 조심스러울 수 있는 언급이나 발언들도 자유로웠다. 

특히 만화 '드래곤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흥분하는 이승기와 이수근, 은지원의 모습에는 '드래곤볼 갤러리' 라는 말은 물론, '설명충'이라는 단어를 자막에 사용하는 등 자유로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대화창에서 은지원의 과한 말에 '인터넷이라도 이건 안된다'며 흐릿하게 처리하기도 했다. 

삼장법사 선정 레이스부터 남달랐다. 벌칙으로 유명 발열 내의를 입고 하루를 보내도록 하는 것. 40도인 시안 시내에서 몸을 달궈야 하기에 분발을 촉구했다. 또 사전 공개에서 치킨 브랜드 7개를 대는 모습이 공개된데 이어, 이번에는 담배 브랜드 7개 대기가 이어졌다. 강호동이 신고 있는 새 운동화의 브랜드명도 자유롭게 노출됐다. 

'카카오톡'을 해달라는 이수근의 부탁에 강호동이 '라인'에 가입해 활용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라인'의 상표부터 활용법까지 가감없이 그려졌다. 앞서 SBS 드라마 '용팔이'가 PPL로 인해 지적받은 것과 달리 '신서유기'에서는 좀 더 자유로운 웃음의 소재로 사용됐다. 

이후 중국에 도착해 레이스를 펼치면서도 '갤럭시'라는 휴대폰 상표명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이를 이용해 레이스를 하는 모습으로 훨씬 더 자유로운 모습이었다. 

한편 '신서유기'는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신서유기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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