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서유기' 이승기가 최근 사주를 봤던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아내가 사 준 새 빨간 신발을 자랑하면서 "대륙을 뛰어다니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중국형 맞춤 코디라는 콘셉트의 질문에 이승기는 "내가 최근 사주를 보고 왔는데 빨간색이 좋다고 한다"면서 "올해는 반반이고, 내년에 잘 된다고 했다. 그래서 '내년에 군대 가야되는데요'라고 했더니 역술인이 군대 조금만 미루라고 하더라. 어디든 가야 된다고, 군대를 가거나 교도소를 가거나 둘 중에 가야 된다고 했다"며 거침 없이 말했다. 강호동은 "좀 가르쳐달라"며 그의 예능감을 감탄했다.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는 지난달 6일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꽃보다' 시리즈 등 기존 여행 콘셉트와는 달리 여행에 게임쇼를 접목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TV캐스트 '신서유기'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