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강호동, 낯선 인터넷 세계에 진땀 '안절부절'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서유기' 강호동이 새로운 환경에 낯설어 했다.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버스에 탑승한 강호동은 "오랜만입니다"고 반가워했고, 나영석 PD는 "얼마전에 소주 5병 드셨잖아요"라고 응수했다. 이승기는 "종이컵이 젖을 때까지 드셨다"고 거들었다. 

이승기가 "3번 탑승자가 여의도 이혼남이다"고 말하자, 강호동은 "적응 안돼. 멘트 막 하는 거야?. 무서워"라고 당황했다. 

이승기는 "내려 놓으세요"라고 말했고, 인터넷 방송이 낯선 강호동은 안절부절하면서 "곧 받아들일거야"라고 전했다.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는 지난달 6일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꽃보다' 시리즈 등 기존 여행 콘셉트와는 달리 여행에 게임쇼를 접목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TV캐스트 '신서유기'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