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제 발로 한신 병원에 들어온 주원과 김태희의 반격이 시작될까.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0회에서는 잠시 떨어져 있게 된 김태현(주원 분)과 한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법체류자 신세인 산모를 살리기 위해 병원으로 돌아간 김태현은 간호사에게 병원장(박팔영)과 황간호사(배해선)이 사망했고, 이과장(정웅인)이 행방불명이란 사실을 듣게 됐다. 또한 미국에서 치료를 약속받았던 동생 김소현(박혜수)이 병원서 인질로 잡혀있단 것도 알게 됐다.
이에 한도준(조현재)을 찾아간 김태현은 무릎을 꿇으며 "제 동생은 살려달라. 그러면 스스로 죽겠다"고 빌었다. 비서에게 약속을 받아낸 김태현은 한여진에게 돌아가지 못한다는 편지를 남겼고, 자신을 쫓던 이형사(유승목)에게 붙잡혔다.
한편 한여진은 자신을 찾아온 외과 수간(김미경)에게 선대 회장(전국환)이 마지막까지 자신을 찾았으며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했다는 말을 듣고는 아버지의 진심에 오열했다.
또한 외과 수간은 "회장님께서 남긴 마지막 말씀이 있다"며 유언을 전했고, 이를 다 들은 한여진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변했다. 이후 코마 상태 환자로 신분을 바꾸었던 한여진은 병원에서 일어났다.
이과장(정웅인), 김태현, 한여진 모두 병원으로 돌아온 가운데 앞으로 어떤 반격이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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