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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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기강판' 송은범, 넥센전 1⅓이닝 3실점…10패 위기

기사입력 2015.09.03 19:0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 송은범이 또 조기강판됐다. 시즌 10패째 위기다.

송은범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올시즌 23경기 2승 9패 평균자책점 7.93을 기록 중인 송은범은 이날 1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을 허용하며 2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넥센 타선이 한 번 도는 동안 5명의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회부터 3실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고종욱에 안타와 도루까지 허용하며 주자를 득점권에 들여보냈다. 스나이더를 뜬공으로 잡아낸 1사 상황, 서건창-유한준-이택근에게 볼넷-단타-2루타를 내주며 결국 주자 세 명이 홈을 밟았다. 이어 김하성과 서동욱은 뜬공과 땅볼로 잡아내며 더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마운드 불안은 2회에도 이어졌다. 선두타자 박동원에 안타를 내줬지만, 중계플레이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채웠다. 하지만 장시운에까지 안타를 내주며 또 한 번 주자를 1루에 채웠다.

결국 한화의 코칭스태프는 교체를 선택했다. 2회 1명의 주자를 남겨둔 채 마운드는 김기현이 넘겨받았다. 김기현은 추가 실점 없이 2회를 끝마쳤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한화 이글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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