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2위 싸움'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가지고 왔다.
NC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투수 박명환과 노성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와 함께 투수 박진우와 손정욱을 말소했다.
박명환은 올시즌 4경기에 나와 1승 1패 4.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모두 선발로 나왔고, 최근 등판인 지난 6월 5일 삼성전에 등판해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박명환은 90일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지난 6월 18일 1군에서 말소된 뒤 77일만에 1군에 복귀한 노성호는 올시즌 10경기에 나와 승없이 2패 14.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NC는 박명환과 노성호가 올라오면서 손정욱과 박진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전날(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던 손정욱은 등록과 함께 1군 마운드에 올라와 2이닝동안 4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하루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진우는 올시즌 11경기에 나와 1승 1패 3.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용덕한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등번호를 52번에서 23번으로 교체했다. 기존에 23번을 쓰던 황윤호는 용덕한이 쓰던 52번을 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박명환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