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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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2' 토마스 "이기홍, 극에선 강인하지만 실제론 귀여워"

기사입력 2015.09.03 10:42 / 기사수정 2015.09.03 10:4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가 동료 배우 이기홍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하우스 블룸에서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감독 웨스 볼)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가 참석했다.

이날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이기홍과는 서로 굉장히 잘 알고 친한 사이다. 특히 우리가 서로의 농담이 굉장히 웃기다고 생각해서 더 가깝게 장난을 많이 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기홍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재능있는 배우다. 사랑스런 아내와는 또 멋진 커플이기도 하다"며 "영화에서의 민호는 민첩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데, 실제로는 귀여운 친구다. 아시아계 미국 배우로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정말 단순하게 제가 표현을 했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말이 가장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2001년 BBC 드라마 '스테이션 짐'으로 데뷔한 토마스 생스터는 국내 관객들에게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2003)의 드럼 치는 소년 샘으로 많은 국내 팬들을 확보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뉴트 역으로 열연한다.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9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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