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기홍이 한국에 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하우스 블룸에서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감독 웨스 볼)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가 참석했다.
이날 이기홍은 '한국을 다시 방문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세번째 영화를 갖고 꼭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일 열렸던 레드카펫에서의 한국 팬들의 환대를 언급하며 "그날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많은 선물들을 주셨는데 그 그림같은 선물이 있었다. 정말 재능도 탁월하시고, 예술적인 그런 선물들을 주셔서 놀랐다. 저희에게 주신 그런 사랑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는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계 배우 이기홍은 지난 해 '메이즈 러너'에서 명석한 두뇌와 남다른 체력으로 러너들을 이끄는 리더 민호 역으로 출연해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미국의 연예 피플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제일 섹시한 남자' 4위에 선정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9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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