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디즈니 영화 '허비' 시리즈를 비롯해 '샤기 D.A' 등에 출연했던 원로 배우 딘 존스가 2일(이하 현지시각) 별세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딘 존스는 LA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84세.
1931년생인 딘 존스는 1956년 영화 '상처뿐인 영광'으로 데뷔했다. 이후 디즈니 영화에 주로 출연, '허비' 시리즈와 '베토벤', '스노우 볼 익스프레스'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디즈니의 명예의 전당에 1995년 헌액되기도 했다.
딘 존스는 일생 동안 46편의 영화를 비롯해 브로드웨이 쇼에도 출연하는 등, 전방위로 활동했다. 하지만 파긴슨 병 투병으로 2002년 이후 일체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특히 딘 존스는 한국전쟁에 해군으로 참전한 이력이 있어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샤기 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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