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주원과 김태희가 키스를 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9회에서는 김소현(박혜수 분)이 아프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김태현(주원)에게 업힌 한여진(김태희)은 "소현인 선천적인 질병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태현은 "부모님은 일 때문에 늦게 들어오셨다. 그 날도 내가 소현일 보고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김태현은 "싫다는 아이한테 아버지가 먹던 진통제를 먹였다. 열나면 엄마가 주던 약과 비슷하게 생겼었다"고 말하며 이후 동네 의원으로 달려갔고, 김소현을 살핀 의사는 큰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한여진은 "그래서 의사가 된 거구나. 소현일 구하고 싶어서"라며 다독였고, 김태현은 "부자가 되고 싶었어. 아버질 주폭으로 만든 가난. 그게 싫었어. 결국 빚쟁이에 범죄자가 됐네"라며 "난 왜 갑이 되려하면 할수록 더 비루한 을이 되는 걸까. 너무 내 주제를 모르는 건가"라며 자책했다.
이후 김태현은 한여진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서 키스하면"이라고 하자 한여진과 김태현은 키스를 시작했다. "이 곳에 다시 와서 키스하면 그 둘은 영영 헤어지지 않는대"라는 김태현의 말에 한여진은 "우리 여기 내일 또 오자"라며 다시 키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