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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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김서형, 장현성에 버림받고 '분노'

기사입력 2015.09.02 22:27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서형이 장현성에게 버림받고 분노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5회에서는 홍찬미(김서형 분)가 백도현(장현성)에게 버림받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찬미는 사무총장직을 이어가게 된 백도현을 찾아가 당협위원장 선거에서 패배한 얘기를 꺼내며 "저를 도와주지 않는 이유 뭐냐"고 물었다.

백도현은 사무총장 자진사퇴 압박을 받을 때 홍찬미가 자신에게서 돌아서려고 했던 것을 알기에 홍찬미를 지원하지 않은 것이었다. 백도현은 "사무총장은 당내 선거에 개입하면 안 되지 않나. 홍의원님의 패배는 제가 도와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원들 마음 사로잡지 못해서가 아니냐"라고 둘러댔다.

분노한 홍찬미는 "지난 4년간 총장님께 최선 다했다. 그런데 고작 보답이 이런 거냐. 청와대로부터 사퇴 압력 받으실 때 지켜드린 게 누군지 벌써 잊었느냐"라고 소리쳤다. 백도현은 "그날 이 방에 저를 찾아오신 게 저를 지키기 위해서였느냐. 그저 홍의원님은 제게 줄을 섰던 거다. 철저한 정치적 계산 때문 아니였느냐"라고 홍찬미의 정곡을 찔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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