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박석민이 한 경기에서 두 개의 아치를 그려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석민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석민은 1회 3점 홈런, 6회 2점을 홈런을 뽑아내는 등 3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석민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13-0으로 앞서 나간 상황에서 6회 강우콜드가 선언되면서 3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2위 NC와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리면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박석민은 "최근 감이 조금 떨어진 상태였다. 어제 찬스 살리지 못해서 분했다. 오늘 시작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슬라이더가 몰려 운좋게 첫 홈런이 나왔다. 오늘을 계기로 다시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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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