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남 송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로 개그맨 故남성남의 발인식에서 송해가 오열했다.
2일 오전 경기도 분당차병원에서는 남성남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송해, 엄용수, 이용식, 김학래, 남보원, 문천식, 손헌수 등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기렸다.
송해는 먼저 떠난 후배 남성남에 "건강히 잘가"라고 목 놓아 외치며 오열했다.
고인은 성남 영생원을 거쳐 휴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이곳은 고인과 생전 짝을 이뤄 콤비 개그를 선보였던 故 남철이 지난 2013년 먼저 잠들어 있는 곳이다.
고인은 1970년대 남철과 호흡을 맞추며 '왔다리 갔다리' 춤 등 개그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웃으면 복이와요'(1979) '일요일 밤의 대행진'(198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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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