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유한준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유한준은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1,3루 찬스에서 자신의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가 없었던 유한준은 LG의 두번째 투수 신승현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노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21km짜리 변화구를 받아쳤다. 한가운데 실투를 여지 없이 받아친 유한준의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이 됐다.
이 홈런으로 유한준은 올 시즌 21번째 아치를 그렸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개로 지난 2014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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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