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레이브가 MVP 스카이에게 한 번의 기회도 주지 않은 채 1세트를 가져갔다.
1일 오후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B조 패자전 1세트에서 레이브 HOTS가 MVP 스카이를 격파했다.
레이브는 필패 카드라고 불리던 케리건을 뽑아 재미를 본 반면, MVP 스카이는 해머 상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경기 내내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첫 세트에서 MVP 스카이는 해머 상사를 뽑았고, 레이브는 케리건을 가져갔다. 첫 번째 신단은 양팀이 하나씩 점령하며 각각 상대 탑과 미드 타워에 피해를 잎혔다. 그러나 첫 교전에서 레이브가 상대 '솔' 최다솔의 레오릭을 잡아내며 레벨을 앞서갔다.
이어 레이브는 계속 상대를 압박하며 상대 용병까지 뺏았다. 이어 '데피' 유재환의 해머 상사까지 잡아내며 레이브는 10레벨을 먼저 찍었다. 미드와 바텀에 두 번째 사원이 활성화 되자 서로 사원을 차지하기 위한 신경전이 벌어졌지만 이번에도 레이브가 마지막에 사원을 차지하며 상대 건물에 피해를 입혔다.
레이브는 다시 한 번 상대 투사 캠프를 점령하며 MVP 스카이를 급하게 만들었다. 이어 벌어진 전투에서 레이브는 켈타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넷을 잡아네며 상대에 3레벨을 앞서나갔다. 이어 탑 사원까지 검령하며 상대 탑 성채까지 견제한 레이브는 자신의 미드에서 농성을 벌이며 투사까지 가져갔다.
세 번째로 미드와 바텀 사원이 활성화 됐다. 바텀 사원 점령을 막으려던 MVP 스카이는 레이브가 20레벨을 찍기 전에 교전을 벌였지만 또다시 4킬을 내주며 상대에게 20레벨을 허용했다. 반면 레이브는 20레벨을 찍으며 두 번째 궁극기 특성을 활성화 한 후 미드를 공략하며 상대 본진을 파괴, 단 한 번의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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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