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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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甲' 정웅인, '용팔이'-'베테랑' 쌍끌이 흥행

기사입력 2015.09.01 11:01 / 기사수정 2015.09.01 11:01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정웅인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 평정했다. 

정웅인이 출연한 영화 ‘베테랑’이 지난 주말 한국 액션영화 최초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SBS 드라마 ‘용팔이’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2015년 미니시리즈 드라마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영화 베테랑에서 정웅인은 광역수사대 서도철과 재벌 3세 조태오가 맞붙게 되는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 배기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인간미 넘치는 소탈한 모습부터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임팩트 있게 소화 하며, 적은 분량임에도 극에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용팔이'에선 성공을 향해 돈과 권력앞에 무너진 의사 이과장 역을 맡아, 선과 악을 넘나드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정웅인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최고의 악역으로 찬사를 받으며 안방극장에서 연이어 악역을 맡고 있어 많은 대중들에겐 악역으로 이미지가 굳어져 있다.

그러나 그는 공연, 영화계에서 다른 도전을 매번 하고 있다. 얼마 전 성황리에 끝마친 '연극 술과 눈물' 그리고 '지킬 앤 하이드' 속 지킬박사 역할로 코믹스러운 모습을, 상영중인 베테랑에서는 배기사 역할로 인간 미 넘치고 소탈한 모습을,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외 준비중인 두 작품에서는 코믹적인 모습, 따듯한 부성애를 보여 줄 예정이며 끊임없이 외관보다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마인드로 여러 작품에 도전하고 있다.
 
이처럼 매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대중들을 놀라게 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에 사로잡은 정웅인의 존재감이 어느 때보다 빛을 발휘 하고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PI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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