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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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브루잉 떠난 볼프스부르크, 드락슬러로 측면 보강

기사입력 2015.09.01 01:2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주축 선수들이 떠난 볼프스부르크가 수준급 윙어 율리안 드락슬러(21)를 살케04로부터 영입하며 빈틈을 잘 메웠다.

볼프스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락슬러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볼프스부르크행이 기정사실화됐던 드락슬러는 이적이 공식화되면서 정말로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드락슬러를 영입하기 전 많은 이들을 내보냈다. 케빈 데 브루잉이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고 이반 페리시치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좌우 윙어들을 잃었다. 측면 공격을 이끌던 이가 떠나면서 이에 대한 대체자가 자연스럽게 필요해졌다.

적임자를 금방 영입했다. 드락슬러가 그들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드락슬러는 유럽에서도 정평이 난 독일 대표 날개자원이다. 그의 드리블과 실력은 이미 인정을 받아 아스날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로부터 오랫동안 러브콜을 받아왔다. 매번 이적 제안을 거절했던 드락슬러는 익숙한 분데스리가 내의 같은 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를 택하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드락슬러 ⓒ 볼프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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