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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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데이트' 최희 "라디오 한다고 떨고 있어…많은 응원 부탁"

기사입력 2015.08.31 20:0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최희가 소녀시대 써니를 대신해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일일DJ로 나섰다. 

31일 최희는 '써니의 FM데이트' 오프닝에서 "'FM데이트' 스탭 한 분이 전화해서 물어보더라. 오프닝에서 무슨 이야기 하고 싶냐고. 한참을 생각했다"며 "내가 키우는 고양이 이야길 할까. 결혼한 친구들이 너무 부럽다는 이야길 할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분이 그러더라. 라디오는 사실 내 이야기하는 것보다 사람들 이야길 많이 들어주는게 더 중요하다고"라며 "오늘 어땠나.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던 하루였나. 그 이야기는 누가 들어줬나"라며 청취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일DJ로 나서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라디오 한다고 떨고 있다. 목소리에서 떨림이 느껴지나. 방송을 하면서도 라디오를 너무 좋아하고 하고 싶어서인지 라디오부스에만 들어오면 덜덜 떨게 된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써니의 FM데이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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