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가 새롭게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이 지난 28일 밤 '돼지불고기' 편 첫 방송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백종원의 3대천왕'은 80분 내내 박진감 넘치는 '요리 중계쇼'를 선보이며 '심야의 먹방 테러'라는 비난 아닌 비난을 받을 정도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으며,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SNS를 뜨겁게 달궜다.
이 날 방송에서는 '돼지불고기'를 테마로 나주, 김천, 대구 소재의 돼지불고기 3대 명인들이 뜨거운 요리 대결을 펼쳤으며, 30인의 시식단들의 현장 인기 투표를 통해 나주 소재 돼지불고기 명인이 '오늘의 돼지불고기 명인'으로 선정되었다.
'돼지불고기' 편 방송이 나간 이후 주말 내내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식당들은 소문을 듣고 밀려든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각종 SNS에는 "번호표 받고 3시간 대기하란다", "내가 뽑은 번호표가 600번대 였으니 말 다했지 머", "방송이 무섭긴 무섭다 정말.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와", "주차로 인해 도로가 마비됨" 등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오는 9월 4일 방송되는 두 번째 테마는 '닭볶음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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