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통역사 장윤희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황광희가 펼치는 '배달의 무도'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통역사 장윤희 씨는 해외로 입양 된 선영 씨와 가족들의 만남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유재석은 "통역사 분이 많이 우셨다. 혹시 사연이 있으신 거냐"라고 물었다.
이어 장윤희 씨는 "제 남편도 한국에서 입양됐다. 세 번 정도 (가족을) 찾으려고 했었다. 어머님은 선영 씨가 살아 있는 줄도 모르셨다고 하지 않았냐. 제 남편도 그런 상황이지 않을까 싶어서 울컥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장윤희 씨는 "'오빠는 찾고 싶어?'라고 물었더니 티를 안 내려고 '내 가족은 여기 있으니까 괜찮다'라고 하더라"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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