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또 주전 선수 부상에 난감해졌다.
넥센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윤석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발가락 골절. 윤석민은 지난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타격 도중 자신이 친 타구에 오른쪽 발가락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본 결과 새끼발가락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윤석민은 부산 2연전을 마치고 1군 선수단과 함께 광주 원정길에 오르지 않고, 서울로 이동했다. 지정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나 주말이 끼어있어 월요일인 오는 31일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센은 지난 27일 내야수 김민성이 발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주전 3루수가 모두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넥센은 29일 선발 3루수로 김지수를 기용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