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BAL전 16호 홈런 폭발…32G 연속 출루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홈런으로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도 추신수는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3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계속 이어갔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선두 타자로 들어서 3볼-1스트라이크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한 추신수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사 주자 1,3루 찬스에서 맞이한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그쳤다. 이때 3루 주자 알베르토가 득점을 올려 타점은 1개 더 추가했다. 네번째 타석을 유격수 땅볼로 마감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투수 콜 해멀스가 8이닝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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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