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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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떠나려는 주원 붙잡았다

기사입력 2015.08.27 22:53

대중문화부 기자


▲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주원을 선택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8회에서는 김태현(주원 분)이 한여진(김태희)을 떠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현은 한여진을 차에 태워 어디론가로 향했다. 한여진은 익숙한 길에 3년 전 사고 당했던 장면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과거 최성훈(최민)과 한여진이 결혼을 하려던 곳.

김태현은 "내가 데려다주기에 이 곳이 가장 좋을 거라 생각해서. 당신을 잃어버린 생각의 끝. 이제 당신은 자유야. 여기서 몸을 추스리다 악어들의 세계로 들어가. 내 동생은 한 회장이 치료해주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여진은 "나쁜 놈. 동생 치료가 해결되니까 내가 부담스러워졌니?"라며 원망하려 했고, 김태현은 "맞아. 당신이 부담스러워. 당신을 계속 병원에 데리고 있다간 나까지 위험해질까봐 안되겠어"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이어 김태현은 휴대폰을 건네주며 "고사장한테 걸든 스위스은행에 걸든 맘대로 해. 난 갈테니까.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번호지만 전화를 하는 순간 위치추적이 될 거야. 단 한 번의 기회라 생각하고 신중하게 사용해"라고 조언했다.

이에 한여진이 "너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고 묻자 김태현은 "당신은 나와 다른 세계 사람이야. 잠시 착각했어. 그리고 난 죽은 사람 질투하기 싫어"라며 한여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고 떠났다.

이후 한여진이 버튼을 누른 사람은 용팔이, 김태현이었다. 한여진은 "30초내로 뛰어오지 않으면 다신 못 볼 줄 알아"라고 말했고, 이에 김태현은 바로 뛰어가며 "여진아"라고 불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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