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윤종신이 매월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의 8월호 '사라진 소녀'가 31일 발매된다.
윤종신은 지난 26일 SNS를 통해 "월간 윤종신 8월호 '사라진 소녀 with 루싸이트 토끼' 8월 31일 정오에 공개됩니다.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보고 만들어본 노래입니다. 뮤직비디오는 전날 30일 밤 9시에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
이달의 앨범 커버는 전진우 작가가 맡았다. 8월호의 모티브가 된 영화는 27일 개봉하는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다.
미스틱에 따르면 윤종신은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폴라가 부르는 노래 '비상(Je Vole)'에서 영감을 받아 가사를 썼다. 사랑하는 '그대'의 품이 편하지만 꿈을 위해 당당히 비상하겠다는 소녀의 고백을 담았다.
이번 8월호에는 루싸이트 토끼의 에롱(조예진)이 보컬에 참여했다. 꾸미지 않은 듯 청아한 에롱의 보컬 덕분에 맑고 깨끗한 발라드가 탄생했다. 윤종신이 작사, 작곡했고, '고요', '행복한 눈물', 'Memory' 등에 참여했던 박인영이 편곡을 맡았다.
한편 '사라진 소녀'의 뮤직비디오는 30일, 음원은 31일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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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