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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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최동훈 감독 "전지현, 연기에 여유 생겨"

기사입력 2015.08.27 09:23 / 기사수정 2015.08.27 09: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최동훈 감독이 배우 전지현에게 칭찬의 인사를 전했다.

최 감독은 26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암살' 천만 관객 돌파 기념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최 감독은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 '전우치(2009), '도둑들(2012)'에 이은 다섯 번째 연출작인 '암살'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국제시장',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에 이어 천만 영화 두 편을 연출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암살'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등 쟁쟁한 출연진들의 이름으로 일찍이 많은 화제를 모아왔던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극 중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을 연기한 전지현의 연기에 안팎의 많은 호평이 이어진 바 있다.

이에 최 감독은 "전지현 씨가 잘 했다"며 그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이어 "촬영 전에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고 얘기를 했었다. 그런데도 잘 하더라. 연기가 많이 늘었다. 결혼하고 나서는 여유도 많이 생긴 것 같고, 연기에 있어서도 좋은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며 전지현의 활약을 칭찬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8월 15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은26일까지 1179만554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8위, 외화를 포함한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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