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을 걷는 선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장희진이 이유비를 설득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5회에서는 수향(장희진 분)이 조양선(이유비)에게 그가 귀(이수혁)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향은 김성열(이준기)에게 조양선의 목숨을 귀에게 바치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김성열은 귀와 싸우다 죽더라도 조양선의 목숨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수향은 조양선을 직접 만났다. 조양선은 "그 자 때문에 저는 아버지를 두 번이나 잃었습니다. 선비님도 잃을 뻔했습니다. 더 이상 무엇을 잃어야 하는 것입니까. 이대로 선비님을 모시고 조용히 살면 안되는 것입니까"라며 분노했다.
수향은 "그리 되면 어찌 되는지 아느냐. 네가 자식을 낳는다면 그 딸이, 혹은 그 아이가 낳은 딸이 어느 세대가 되었건, 모계의 후손 중 하나가 귀에게 바쳐져야 한다. 그러지 않는 한 사람들은 영영 귀로부터 고통받을 것이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 너의 후손들을 노릴 것이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수향은 "이 모든 건 네가 바로 귀의 후손이기 때문이다"라며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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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