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두산 베어스 홍성흔이 개인 통산 1100타점을 달성했다.
홍성흔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 6번 타자 및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9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홍성흔은 이날 6회말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홍성민을 상대로 풀카운트 상황, 7구째를 타격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 단타로 2루에 있던 김현수가 홈을 밟았다.
드디어 개인 통산 1100타점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이는 두산 베어스 최초의 기록이자, KBO 역대 5번째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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