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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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김민경 "개봉 정말 기다렸던 영화" 눈물 왈칵

기사입력 2015.08.26 12:35 / 기사수정 2015.08.26 12:3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경이 '함정' 언론시사회에서 눈물을 쏟았다.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형진 감독과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이 참석했다.

김민경은 극 중 준식(조한선 분)의 아내로, 외딴 섬에 들어가 미스터리한 사건에 엮이는 소연을 연기한다.

이날 드라마 촬영 일정이 있던 김민경은 언론시사회 후 이어지는 간담회 자리에 예정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

자리에 앉아 진심어린 사과를 전한 김민경은 눈물을 쏟으며 "정말 애정이 가는 영화다. 개봉되기를 정말 많이 기다렸던 영화다"라고 울먹이며 말을 이었다.

이어 "이렇게 영화가 처음 공개되는 자리에 더 빨리 와서 배우들, 감독님과 인사도 하고 그러고 싶었는데 제가 지각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눈물이 난 것은 영화가 개봉하니 너무 감정이 북받쳐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며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한 '함정'은 5년 차 부부 준식과 소연이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식당에서 친절한 주인 성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9월 10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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