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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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마동석 "미스터리한 성철役, 도전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5.08.26 12:29 / 기사수정 2015.08.26 12:2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마동석이 '함정'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형진 감독과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이 참석했다.

'함정'에서 마동석은 외딴 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미스터리한 남자 성철 역으로 변신, 최근 보여준 코믹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이날 마동석은 "예전에 '결혼전야'에서 착하고 귀여운 남자를 연기했는데, 물론 그런 연기도 좋지만 이번 성철 같은 역할도 도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스릴러 장르 영화를 찍으면 굉장히 험한 장면 을 촬영할 때 이상한 공기의 흐름이 있다. 그 기분은 참 안 좋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었다. 할 때는 굉장히 힘든데, 꼭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역할들이 가끔 있다. 이번에는 성철이 그랬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한 '함정'은 5년 차 부부 준식과 소연이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식당에서 친절한 주인 성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9월 10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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