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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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박은지·은실·은홍, 남다른 세 자매의 '솔직방담'

기사입력 2015.08.26 07:41 / 기사수정 2015.08.26 07: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박은지와 기상캐스터 박은실, 이들의 동생 박은홍이 과감한 수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박은지와 박은실, 박은홍 등 미인 세 자매가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미인대회 출신으로 자매들이 털어놓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인상적이었더 것은 박은지였다. 최근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며 새로운 뷰티여신으로 각광받는 박은지는 여동생의 비밀을 폭로하는 것은 물론,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해명했다.

이영자가 "은지씨 많이 뜯어 고쳤다고"라고 조심스레 질문을 던지자 그는 "많은 사람이 오해를 하고 있다. 성형외과를 안간지 10년 됐다"고 시원시원하게 답변을 했다.

박은지는 "눈도 했고, 코도 했다. 그 이후에는 건드릴 수가 없었다"며 "솔직히 만약 날씨를 안했다면 자꾸 했을 것 같기도 하다. 데일리를 하면 티가 나서 안된다. 시간이 없다"고 매일 TV에 나오는 기상캐스터 특성 상 방송 출연 이후에는 성형을 할 수 없음을 해명했다. 

세 자매의 유쾌한 토크는 이어졌다. 외모 순위를 손꼽아보라는 말에 막내 박은홍은 박은실을 1위로, 박은지를 2위로 꼽은 것. 박은실 또한 박은지를 3위로 손꼽아 박은지의 분노를 샀다. 박은지는 "내 카드를 가져가서 가방사고 옷 사고 150만원 넘게 긁지 않았냐"며 분통을 터뜨렸고, 너스레를 떠는 박은실에게 장난스럽게 주먹을 쥐어보이며 "정신차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발끈했다.

또 박은홍과 박은실은 외출 전과 집에서의 모습이 가장 다른 자매로 박은지를 선택했다. 박은지는 "여자 셋이 사는데 밖에선 여섯명이 사는 줄 안다"며 고개를 저었다. 박은지는 "박은실은 잠옷을 입으면 되는데 늘어진 티 같은 걸 입는다. 거기다 아빠 팬티를 입는다"며 폭로하기도 했다. 거침없는 동생들의 폭로에 맞불을 놓는 맏언니의 매력이 돋보였다.

자매들만이 할 수 있는 화끈하면서도 과감한 토크였다. 모두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을 지닌 미인 세 자매였지만 이들의 토크는 일반적인 자매들과 다를 바 없었다. 오히려 더 거칠고 과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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