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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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아나 "MBC는 첫사랑, 새 도전 위해 퇴사"(인터뷰)

기사입력 2015.08.24 10:35 / 기사수정 2015.08.24 10:3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경화 아나운서가 15년 여간 몸담은 MBC를 떠났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 

김경화 아나운서는 24일 엑스포츠뉴스에 "8월에 사직서를 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어 (퇴사)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MBC는 첫사랑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일찍 아나운서가 돼 (사회생활을) 잘 모를 때 왔다. 아나운서국에서 모든 사회생활을 배웠고, 방송과 관련된 대부분을 MBC에서 배웠다"고 털어놓았다.

김 아나운서는 연세대 의류환경학과, 생활디자인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원 디자인경영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 전공을 살려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겸임교수로 강단에 섰다. 방송보다는 강의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는 방송 활동 계획이 뚜렷하게 잡힌 건 없다. 당장은 영어 식 진행을 할 것 같다. 학교에서 강의하는 건 올해부터 도전했던 일인데 방송 쪽 수업이 아니라 전공과 관련한 강의를 맡게 됐다. 가을학기부터는 숭실대에서 강의를 나갈 예정이다"며 계획을 전했다.

김경화 아나운서는 2000년 MBC 공채로 입사해 '섹션TV 연예통신', '웹투나잇', 'TV 완전정복', '뽀뽀뽀', 'MBC 파워매거진', '와우 동물천하', '신통방통 호기심 탐험대' 등에서 활약했다. 저서로는 '아나운서 김경화의 아이 언어성장 프로젝트'가 있다.

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언어운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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