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윤하가 신곡 발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윤하는 24일 트위터에 "9월 9일 발매될 노래들 마스터 체크 중이에요. 'View'는 제가 참 아끼고 사랑하는 곡입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 때는 일본 활동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어요. 과거의 영광을 따라갈 자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랜만에 간 그 곳에서, 어릴 적 걸었던 거리, 어릴 적 보던 풍경들을 다시 보며 그 무수한 무언의 메시지들에 겸허해졌답니다"고 전했다.
이어 "왠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어릴 적 내가 담았던 음악적 꿈, 수 많았던 응원과 노래 그리고 무대들. 이제는 화려하지 않다고 해도, 기다려주신 몇몇분들을 위해서라도 노래 하려 합니다"고 설명했다.
윤하는 "그런 마음을 담은 곡이에요. 고향을 떠나 일 하고 있는 수 많은 청춘들, 그리고 현실에 못 이겨 고향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린 모든 분들께 이 곡을 바칩니다"면서 "마스터 된 음악을 들으니 찡 하네요. 음악을 만들고 들려드릴 수 있는 직업을 가졌다는 것이 참 감사해요. 앞으로도 마음에 와닿는 음악들 만들게요"라고 다짐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달 SBS 드라마 '심야식당' OST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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