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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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포' 오지환 "어제 실수 땜에 더 집중했다"

기사입력 2015.08.23 22:03 / 기사수정 2015.08.24 01:0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잠실을 지배하는 남자' 오지환이 이번에는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MVP는 단연 오지환이었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되서 경기 중반 교체 투입된 오지환은 연장 10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넥센의 오재영을 상대해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생애 다섯번째 끝내기 안타이자 생애 첫 끝내기 홈런. 

전날(22일) 수비 실책 하나로 경기가 연장으로 접어들었다는 죄책감이 오지환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경기 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승부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오지환은 "어제 실책이 계속 마음에 남아 더 집중하려고 했다.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시는데,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새로이 했다. 

NYR@xportsnews.com/ 사진 ⓒ 잠실,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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