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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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철, LG전 5이닝 1실점…2승에는 실패

기사입력 2015.08.22 19:47 / 기사수정 2015.08.22 19: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금민철(29)이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금민철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삼성전에서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거둿던 금민철은 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있게 마운드를 지켰다.

1회말 임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손주인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용택을 다시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히메네스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2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정성훈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 양석환-채은성-유강남을 모두 범타 처리한 금민철은 3회 장준원-임훈-손주인까지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 박용택을 뜬공으로 처리한 뒤 히메네스를 3루수 방면 내야 땅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정성훈과 양석환을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1-0으로 이기고 있던 5회 첫 실점이 나왔다. 채은성과 유강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장준원을 1루수 땅볼로 막았지만, 임훈의 땅볼 타구 때 채은성이 홈을 밟으면서 동점 점수를 내줬다. 이후 손주인을 땅볼로 막으면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총 74개의 공을 던진 금민철은 1-1로 맞선 6회말 마운드를 김택형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금민철 ⓒ잠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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